환율 1,465원, 대체 왜? - 매불쇼 박시동 평론가 설명 정리
환율 1,465원, 대체 왜? - 매불쇼 박시동 평론가 설명 정리
요즘 환율이 왜 이렇게 난리일까?
뉴스만 켜면 환율 이야기입니다. 1,465원이 뭐가 문제인지, 왜 모두가 걱정하는지 궁금해서 전문가 설명을 찾아봤습니다.
안녕하세요, 캔서방입니다. 오늘은 "매불쇼"에서 박시동 평론가님이 환율을 정말 쉽게 설명해주신 내용을 정리하고, 제 생각을 더해 공유합니다.
📺 이 글은 "매불쇼"의 환율 특집 방송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방송일: 2025년 11월 27일
출연: 박시동 평론가, 최욱 앵커, 안진걸 소장
🎥 핵심만 3줄 요약
- 지금 환율은 재난급: IMF, 금융위기 빼고 역대급으로 높음
- 원인: 미국 금리가 더 높아서 + 한국인들이 달러로 미국 주식 사재기
- 해결책: 마땅한게 없음. 국민연금 활용안이 논의 중
💰 현재 환율, 얼마나 심각한가?
지금: 약 1,465원
과거 위기 때와 비교하면:
- IMF 외환위기 (1997년): 2,000원
- 글로벌 금융위기 (2008년): 1,600원
- 윤석열 개엄 시기: 1,483원
재난 빼고는 역대 최고 수준입니다.
더 중요한 건, 물가랑 구매력까지 고려한 "실질 환율"도 16년 만에 최저예요. 우리 돈 가치가 진짜 많이 떨어졌다는 뜻입니다.
🤔 왜 이렇게 됐을까?
근본 원인 1: 한미 금리차
- 미국 금리: 4%
- 한국 금리: 2.5%
당연히 돈이 금리 높은 미국으로 몰립니다. 이게 3년 넘게 계속되고 있어요.
근본 원인 2: 돈을 너무 많이 풀었다
한국은 미국보다 두 배 빠르게 돈을 풀었습니다. 특히 윤석열 정부 들어 부동산 대출로 엄청난 돈이 시중에 풀렸어요.
최근 악화 원인: 개인들의 해외투자
여기가 진짜 충격적입니다.
📊 2024년 1~9월:
- 우리나라가 번 돈 (경상수지 흑자): 827억 달러 (역대 최대!)
- 개인들이 미국 주식 산 돈: 890억 달러
쉽게 말하면
현대차가 차 팔아서 달러 벌어왔는데, 우리가 그보다 더 많은 돈으로 엔비디아, 테슬라 주식을 사버린 겁니다.
여기에 기업들도:
- "환율 더 오를 것 같은데?" → 환전 안 하고 버팀
- 해외에서 번 돈 국내로 안 들여옴 (약 490조 원이 해외 대기 중)
💭 캔서방의 생각
"내가 주식 몇 주 사는게 뭐가 대수라고?"
저도 미국 주식 투자하는 사람으로서, 이 설명 듣고 충격받았습니다.
내가 엔비디아 주식 하나 사는 건 작은 일이지만, 나 같은 사람이 수백만 명이면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지는 거더라고요.
우리 모두의 작은 선택이 모여서 → 국가 경제를 흔든다
이민자 입장에서
캐나다 살면서 환율은 늘 신경 쓰입니다. 한국 자산을 언제 환전할지, 어떻게 관리할지...
개인에겐 작은 결정이지만, 이게 모이면 거대한 파도가 된다는 걸 이번에 실감했습니다.
🛠️ 정부 대책은?
❌ 안 되는 것들
1. 외환보유고로 직접 개입
→ 총알 떨어지면 오히려 역효과
2. 기업들한테 "환전 좀 해주세요" 부탁
→ 강제력 없음, 씨알도 안 먹힘
3. 금리 인상
→ 가계부채 이자 폭탄 터짐
⭐ 그래서 나온 게 "국민연금 활용"
방법 1: 연금의 해외투자 줄이기
→ 달러 덜 사고, 국내 주식 더 사기
방법 2: 한국은행이랑 직거래
→ 연금이 시장에서 달러 안 사고 한은에서 직접 받기
방법 3: 환헤지 유도
→ 복잡하지만, 결과적으로 시장에 달러가 풀림
논란: 국민 노후자산인데 정부 정책 수단으로 써도 되나?
✅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1. 환율 타이밍 잘 보기
환율 높을 때 무리하게 달러 바꾸지 않기
2. 수입품 가격 주의
환율 오르면 수입품도 비싸짐
3. 장기 투자 관점 유지
환율에 너무 일희일비하지 말기
4. 계속 공부하기
이런 경제 이슈 꾸준히 따라가기
마치며
박시동 평론가님이 이렇게 비유했습니다:
"현대차가 차 팔아서 달러 벌었는데,
국민들이 엔비디아 주식 사느라 달러를 더 많이 뺐다"
한 문장으로 딱 정리되더라고요.
환율은 멀게 느껴지지만, 우리 하나하나의 선택이 모여서 만들어지는 겁니다.
더 자세한 설명이 궁금하시면 원본 방송을 꼭 보세요!
📺 원본 방송: "매불쇼" - 환율 특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