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로 살아남기(3) 구글 애드센스 승인 받는 7가지 필수 규칙 - 330번 승인 전문가가 알려주는 실전 전략

블로거로 살아남기(3)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캔서방입니다.

애드센스를 티스토리에 연동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지난번에 정리해드렸는데요, 오늘은 그보다 더 중요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바로 애드센스 승인을 받기 위한 글쓰기 전략입니다.

저도 처음엔 "그냥 좋은 글 쓰면 되는 거 아냐?"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330번의 애드센스 승인 경험을 가진 전문가의 영상을 보고 나서 깨달았습니다. 승인 전의 글쓰기와 승인 후의 글쓰기는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요.

오늘은 제가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애드센스 승인을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규칙들을 정리해드리겠습니다.

---

구글의 관점을 이해해야 합니다

본격적인 규칙을 다루기 전에, 가장 중요한 개념부터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구글은 광고주를 위해 움직입니다. 구글은 자신들의 광고를 게재할 블로그를 선택할 때, "이 블로그에 광고를 붙이면 효과가 있을까?"를 판단합니다. 그래서 전문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블로그만 선별합니다.

여기서 놀라운 사실 하나. 구글은 한국어로 쓴 글을 영어로 번역해서 분석합니다. 이 사실을 알고 나면, 왜 특정 문체나 맞춤법이 중요한지 이해가 됩니다.

승인 전에는 정해진 포맷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승인만 받으면, 그때부터는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있습니다.

---

규칙 1: 카테고리는 단 하나만

애드센스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카테고리를 하나만 사용해야 합니다.

여러 주제를 다루는 블로그는 전문성이 떨어진다고 판단됩니다. 요리, 육아, 여행 등 다양한 주제를 한 블로그에서 다루면 구글 입장에서는 "이 블로그는 뭐 하는 블로그지?"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하나의 주제에 집중하는 블로그가 광고 효과도 높고, 신뢰도도 높다고 평가받습니다.

적용 팁:

• 승인 받을 때까지는 한 가지 카테고리로만 포스팅
• 승인 후에 다른 카테고리 추가 가능

---

규칙 2: 딱딱한 문어체를 사용하세요

이 부분이 저에게는 가장 충격적이었습니다.

평소 블로그를 쓸 때는 친근하게 "~인가 봐요", "~네요", "ㅎㅎ" 같은 구어체를 쓰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애드센스 승인 기간에는 이런 표현을 절대 사용하면 안 됩니다.

왜 그럴까요?

구글이 한국어 글을 영어로 번역할 때, 구어체 표현은 의미가 왜곡될 수 있습니다. "크크크"나 "ㅎㅎ" 같은 표현은 영어로 번역이 안 되거나 이상하게 번역됩니다.

사용해야 할 문체:

• "~합니다"
• "~했습니다"
• "~입니다"

딱딱하게 느껴지더라도, 승인 기간 동안만 참고 이 문체를 유지하세요.

---

규칙 3: 맞춤법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맞춤법이 틀리면 영어 번역 시 내용이 왜곡됩니다.

예를 들어 "되다"와 "돼다"를 혼용하거나, "않"과 "안"을 잘못 쓰면, 번역 프로그램이 전혀 다른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글을 다 쓴 후에는 맞춤법 검사기를 돌려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

규칙 4: 사진은 1-2장만 사용하세요

블로그에 사진을 많이 넣으면 보기 좋을 것 같지만, 애드센스 승인 기간에는 1장, 최대 2장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

• 사진이 많으면 블로그 로딩 속도가 느려집니다
• 구글은 블로그 반응 속도를 평가 요소로 봅니다
• 느린 블로그 = 사용자 경험 나쁨 = 감점

사진 사용 팁:

• 글과 직접 관련된 이미지만 사용
• 무료 이미지 사이트(픽사베이 등) 활용
• 고해상도보다는 적절한 용량의 이미지 선택

---

규칙 5: 제목 구조를 최적화하세요

제목은 15-20자 길이가 적당하며, 메인 키워드를 제목 맨 앞에 배치해야 합니다.

좋은 제목 예시:

• "감자탕 만드는 법 - 3인 가족 1만 원 레시피"
• "티스토리 애드센스 연동 - 초보자 가이드"

나쁜 제목 예시:

• "오늘 해본 요리 (너무 막연함)
• "진짜 맛있는 감자탕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키워드가 뒤에 있음)

키워드를 앞에 배치하면 검색엔진이 글의 주제를 더 명확히 파악합니다.

---

규칙 6: 디스크립션(설명)을 작성하세요

티스토리에서 글을 쓸 때 하단에 있는 '설명' 란을 채워야 합니다.

작성 요령:

• 약 160자 분량
• 메인 키워드가 띄어쓰기까지 정확히 한 번은 포함되어야 함
• 글의 핵심 내용을 요약

예를 들어 "감자탕 만드는 법"이 메인 키워드라면, 설명란에도 "감자탕 만드는 법"이라는 표현이 그대로 들어가야 합니다.

---

규칙 7: 본문 구조를 표준화하세요

본문은 소제목 + 내용 형식을 반복하는 구조로 작성합니다.

기본 구조:

• 소제목 1 (H2 태그) + 내용 약 500자
• 소제목 2 (H2 태그) + 내용 약 500자
• 소제목 3 (H2 태그) + 내용 약 500자

총 3-4개의 소제목을 사용하면 전체 글자 수가 1,500-1,800자 정도 됩니다. 이 분량이면 충분합니다.

H태그가 중요한 이유:

• 제목: H1
• 소제목: H2
• 하위 소제목: H3, H4

구글 봇은 H태그를 보고 글의 구조를 파악합니다. H태그 설정이 잘못되면 "콘텐츠 가치 없음"으로 판정받을 수 있습니다.

티스토리 에디터에서 소제목을 선택한 후 '제목 2' 또는 '제목 3'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H2, H3 태그가 적용됩니다.

---

포스팅 기준 정리

글자 수

• 1,500-1,800자 (A4 용지 1장 분량)
• 너무 짧지도, 길지도 않은 적정 분량

포스팅 개수

• 최소 20개 권장
• 15개 넘어가면 승인 신청 가능
• 승인 나올 때까지 계속 포스팅 유지

발행 간격 (매우 중요!)

• ❌ 하루에 10개씩 몰아서 발행 금지
• ✅ 1일 2-3개 포스팅 권장
• 최소 1시간 간격 필수

왜 간격이 중요할까요?

구글은 사람이 1시간 이내에 1,500자 이상의 긴 글을 제대로 쓸 수 없다고 판단합니다. 짧은 시간에 여러 글이 발행되면 자동 생성 콘텐츠나 복사 콘텐츠로 의심받을 수 있습니다.

---

피해야 할 주제

다음 주제들은 애드센스 승인에 불리하거나 거절 사유가 됩니다:

• 성인 콘텐츠
• 폭력적 콘텐츠
• 도박 관련
• 차별/혐오 관련
• 의료/건강 관련 (신중하게 접근)

제품 리뷰는 괜찮을까?

제품 리뷰 자체는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쿠팡 파트너스 같은 제휴 링크는 승인 후에 추가해야 합니다.

승인 전에 제휴 링크가 있으면 "판매 목적 블로그"로 판단되어 거절될 수 있습니다.

---

추가 팁

크롬 브라우저를 사용하세요

애드센스 신청은 반드시 구글 크롬 브라우저에서 하세요. 구글 자사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플러스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승인 기간

일반적으로 승인까지 1-4주 소요됩니다. 심사 기간 동안에도 꾸준히 포스팅을 이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

마치며

지금까지 애드센스 승인을 받기 위한 7가지 필수 규칙을 정리해드렸습니다.

처음에는 이런 규칙들이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평소처럼 편하게 글을 쓰고 싶은데, 문어체를 써야 하고, 사진도 제한하고, 카테고리도 하나만 써야 한다니요.

하지만 이건 승인 받을 때까지만입니다. 일단 승인만 받으면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승인 기간 동안만 조금 참고, 규칙을 철저히 지켜봅시다.

저도 이 규칙들을 따라 차근차근 준비해나가고 있습니다. 함께 승인받고, 함께 살아남아요!

---

이 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아래 나오는 광고를 살짝 눌러주시면 저도 여러분도 함께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우리 함께 살아남아요! 🩵 I can survive. - We can survive.

 

https://www.youtube.com/watch?v=Di1vfb5Unqg&list=PLG07IE1CJSqfzM6U5uOCPqvR_hvlG7kIo&index=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