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Vancouver) 근교에서 비 오는 날 아이 데리고 갈 곳을 찾다 보면 결국 실내 놀이터로 갑니다. 그중 규모가 제일 큰 축이 트와센 밀스(Tsawwassen Mills) 몰 안에 있는 플라이오랜드(FlyO’Land)입니다. 여섯 살, 네 살 아이 둘을 데리고 다녀왔습니다. 가서 알게 된 건 이겁니다 — 여기는 “입장료 얼마”만 알고 가면 반드시 한 번은 당황합니다. 평일과 주말의 요금은 같은데 놀…
밴쿠버에서 차로 딱 한 시간. 텐트를 칠 필요도 없고, 침대와 전기와 냉장고가 있는데, 잠은 200년 가까이 된 요새 성벽 안에서 잡니다. 포트랭리 국립사적지(Fort Langley National Historic Site) 안에 있는 오텐틱(oTENTik) 이야기입니다. 저희 가족은 원래 2박 3일을 예약했다가 1박으로 줄여서 다녀왔는데요. 왜 줄였는지, 그리고 그럼에도 “또 갈 거냐” 물으면 왜 예스인지 — 실제로 자고 온 사람…
정부, 임시 이민자 43% 감축과 의료·청년 지원 확대 담은 예산안 발표 캐나다 연방 정부가 11월 5일 2025년 예산안을 발표하며 향후 3년간 임시 이민자 목표를 43% 감축하고, 의료 분야에 50억 달러를 투자하며, 청년 세대 지원을 대폭 강화하는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예산 적자는 780억 달러로 확대되지만, 정부는 주택·국방·미래 산업 투자를 통해 경제 구조를 재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안녕하세요,…
밴쿠버에서 동쪽으로 한 시간쯤 달리면 아보츠포드(Abbotsford)에 성처럼 생긴 건물이 하나 있습니다. 캐슬 펀 파크(Castle Fun Park)입니다. 아이 있는 집이라면 한 번쯤 이름은 들어봤을 곳이죠. 저희는 이번에 고카트와 실내 미니골프 두 가지만 목표로 잡고 다녀왔습니다. 이 글은 그 두 가지를 중심으로, 가기 전에 알았으면 좋았을 것들(요금·탑승 조건·플레이카드 규칙)을 정리한 기록입니다. 정문 양옆의 용 두 마리. 아이들은…
밴쿠버 근교에서 아이들 데리고 물놀이할 곳을 찾다 보면 결국 이름이 두세 개로 좁혀집니다. 그중 하나가 골든이어스 파크(Golden Ears Park) 안에 있는 알루엣 레이크(Alouette Lake)입니다. 그런데 여기, 아무 날에나 그냥 가면 못 들어갑니다. 여름 성수기에는 요일에 따라 데이유즈 패스가 필요하거든요. 저희는 화요일에 갔고 패스 없이 그냥 들어갔습니다. 이 글은 그 요일 규칙과, 가보고 나서 “이건 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