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4(화) 미국 증시 시황 총정리 — 나스닥·S&P500 전망 한눈에
어제 미국장은 다우가 53,178.41로 사상 최고를 찍으며 1.32% 올랐고 S&P500 +1.48%, 나스닥 +2.1%로 마감했습니다. 아마존이 4.6% 올라 시가총액 3조 달러를 처음 넘었고, 장 마감 후 팔란티어가 매출 +93%와 큰 폭의 가이던스 상향을 내놓으며 오늘 프리장에서 16% 뛰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새벽 한국에서 나온 숫자 하나가 이 랠리의 전제를 조용히 흔들었습니다. 한국 7월 소비자물가는 2.8%로 3개월 만에 2%대로 내려왔는데, 같은 발표에서 근원물가는 2.6%로 오히려 올랐습니다. 유가가 헤드라인만 씻어내고 근원은 건드리지 못한 것입니다. 한국은행은 곧바로 "8월 반등 예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시장은 지금 "유가가 내렸으니 금리도 내린다"에 베팅하고 있는데, 물가의 몸통은 반대 방향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오늘 미국장에서 볼 것 — JOLTS 구인건수, 그리고 장 마감 후 AMD·SpaceX 실적입니다. 카드 5장으로 정리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캔서방입니다. 2026.08.04(화) 미국 장전 시황을 함께 살펴봅시다.





작성: 2026-08-04 05:35 PDT (한국 8/4 21:35 KST)
분류: 미장 개장 전 (AM)
⚡ TL;DR
- 오늘의 한 가지 — 헤드라인 물가는 내려갔는데 근원물가는 올라갔다. 한국 7월 CPI 2.8%(6월 3.2% → 3개월 만에 2%대), 그러나 식료품·에너지 제외 근원물가는 2.6%로 전월 2.5%보다 0.1%p 상승. 국제유가 하락과 정부의 석유 최고가격제(물가를 0.3%p 낮춘 것으로 추정)가 헤드라인만 눌렀다. 한국은행은 "8월 반등 예상"이라고 밝혔다.
- 이 구조는 한국만의 것이 아니다. 미국도 같은 그림이다. 직전 ISM 서비스업 물가지불이 70.7, 고용은 45.2로 위축. 물가는 안 내려가는데 고용은 식어가는 조합이며, 이것이 지금 연준이 인하가 아니라 인상을 저울질하는 이유다. 정책금리 3.50~3.75%, 시장은 9월 +25bp 인상을 60% 안팎으로 프라이싱 중이다.
- 미국은 어제 사상 최고를 찍었다. 다우 53,178.41 +1.32%(사상 최고), S&P500 7,600.50 +1.48%, 나스닥 25,913.9 +2.1%. 아마존 +4.6%로 시총 3조 달러 첫 돌파, 메타 +6%, MS +4.9%, 알파벳 +4.9%, 엔비디아 +2.9%. 10년물은 4.676%로 7bp 내렸다.
- 한국은 반도체가 장 후반 살아나며 반등했다. 코스피 6,358.95 +1.62%(장중 저점 6,080.25, -2.83%), 코스닥 780.72 +5.88%(3거래일 연속 상승). 코스피에서는 외국인 -6,464억·기관 -7,017억, 개인이 +1조2,124억으로 받았다. 코스닥은 기관이 +5,447억 순매수. 8/3 리포트에서 짚은 "반도체 밖으로의 자금 이동"이 3일째 이어지고 있다.
- 오늘 미국장에서 볼 것은 세 가지다 — ① 팔란티어 프리장 +16%가 종가까지 유지되는지(AI 소프트웨어 밸류에이션의 온도계) ② 오전 JOLTS 구인건수 ③ 장 마감 후 AMD 실적(컨센 매출 113억 달러, EPS 1.61달러, 핵심은 MI350 출하와 Helios 랙 수주). AI 가치사슬에서 소프트웨어는 폭발하는데 메모리는 재평가받는 중이며, AMD가 그 사이 어디에 서는지가 오늘의 시험대다.
1. 아시아 마감 · 유럽 · 미국 프리장 (8/4 PDT 기준)
[사실] — 아시아 (한국 8/4 마감 → 밴쿠버 8/3 23:30 PDT)
| 시장 | 종가 | 변동 |
|---|---|---|
| KOSPI | 6,358.95 | +1.62% (+101.50p) |
| KOSDAQ | 780.72 | +5.88% (+43.37p) |
| 니케이225 | 약 63,410 | -0.54% (-344.9p) |
| 항셍 | — | -0.35% (-90.4p) |
| 상해종합 | 3,822.28 | +0.33% (+12.62p) |
| USD/KRW | 1,427.5원 | -0.13% (원화 소폭 강세) |
- 코스피는 장중 6,080.25(-2.83%) 까지 밀렸다가 장 후반 반도체 대형주가 회복되며 상승 전환했다. 하루 안에서 고저 차이가 4.5%p 넘게 벌어진 하루다.
- 코스피 수급 — 개인 +1조2,124억원, 외국인 -6,464억원, 기관 -7,017억원.
- 코스닥 수급 — 기관 +5,447억원, 개인 -2,755억원, 외국인 -2,568억원. 코스피와 정반대 방향이다.
- 원화는 지난 한 달 약 6.6% 강세. 2026년 고점 1,559원 대비 크게 되돌아왔다.
[사실] — 미국 8/3(월) 마감
| 지수 | 종가 | 변동 |
|---|---|---|
| 다우 | 53,178.41 | +1.32% (+693.38p, 사상 최고) |
| S&P 500 | 7,600.50 | +1.48% |
| 나스닥 종합 | 25,913.9 | +2.1% |
- 아마존 +4.6% — 시가총액 3조 달러 첫 돌파. 메타 +6%, MS +4.9%, 알파벳 +4.9%, 테슬라 +3.5%, 엔비디아 +2.9%.
- 유럽은 STOXX 50 +0.9%, STOXX 600 +0.3%로 마감했다.
[사실] — 미국 선물 · 금리 · 원자재 (8/4 프리장 ET)
| 항목 | 수치 | 비고 |
|---|---|---|
| 다우 선물 | +0.8% | 어제 사상 최고 이후 추가 상승 |
| S&P 500 선물 | +0.3% | — |
| 나스닥100 선물 | +0.9% | 팔란티어 효과 |
| 美 2년물 | 4.241% | 8/3 -5bp |
| 美 10년물 | 4.676% | 8/3 -7bp (2년물보다 큰 낙폭) |
| 美 30년물 | 5.226% | 8/3 -4bp 이상 |
| 2s10s 스프레드 | 약 +43bp | 소폭 스티프닝 |
| WTI | 80달러 부근 | 8/3 -5~6% 급락 후 소폭 반등 |
| 브렌트 | 83~84달러 | 8/3 -4.8% |
| 금 | 4,114달러 | +0.18% |
| DXY | 99.7 | 100 아래 유지 |
| VIX | 16.06 | 낮은 수준 유지 |
2. 오늘의 핵심 — 유가는 헤드라인만 씻어냈다, 몸통은 그대로다
[사실] 국가데이터처가 8/4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119.77로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했다. 4월 2.6% → 5월 3.1% → 6월 3.2%로 올라가던 흐름이 3개월 만에 2%대로 꺾였다. 국제유가 하락과 정부의 석유류 최고가격제 시행이 배경이며, 최고가격제만으로 물가를 약 0.3%p 낮춘 것으로 추정된다.
[사실] 그런데 같은 발표의 다른 줄이 더 중요하다. 식료품·에너지 제외 근원물가는 2.6%로, 전월 2.5%보다 0.1%p 올랐다. 근원물가 기준으로는 31개월 만의 최고 수준이다. 한국은행은 발표 직후 "높은 근원물가가 이어질 수 있다", "8월에는 반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관측] 이 두 줄을 붙여 읽으면 그림이 선명해진다.
유가 하락은 물가지수의 겉면을 씻어냈지만, 물가의 몸통은 오히려 굳어지고 있다.
헤드라인 CPI는 유가·농산물처럼 변동성이 큰 항목을 포함한다. 그래서 유가가 급락하면 헤드라인은 바로 내려간다. 반면 근원물가는 서비스·임대료·임금처럼 한 번 오르면 잘 안 내려가는 항목의 온도를 잰다. 중앙은행이 실제로 보는 것은 후자다.
[관측] 이 구조가 미국에서도 똑같다. 직전 ISM 서비스업의 세부 항목을 보면 — 물가지불(Prices Paid) 70.7, 신규주문 60.6, 고용 45.2. 물가는 70대에서 안 내려오는데 고용은 50 아래(위축)에 있다. 어제 발표된 7월 ISM 제조업도 본지수 55.6, 물가지불 71.1로 둘 다 예상을 웃돌았다.
[해석 — 그래서 무엇이 걸려 있나] 지금 미국 주식시장이 사상 최고를 찍는 근거는 대체로 이 사슬이다.
유가↓ → 인플레↓ → 연준 긴축 압력↓ → 장기금리↓ → 성장주 할인율↓ → 주가↑
오늘 한국 CPI는 이 사슬의 두 번째 고리에 균열을 보여줬다. 유가는 내렸는데 근원 인플레는 안 내렸다. 미국의 7월 CPI는 8/12 발표인데, 만약 여기서도 같은 패턴(헤드라인 둔화 + 근원 고착)이 나오면 9월 FOMC의 인상 논의는 오히려 강화된다. 현재 연준 정책금리는 3.50~3.75%이고, 시장은 9월 +25bp 인상 확률을 60% 안팎으로 보고 있다. 올해 시장은 인하를 기다리며 시작했는데, 지금은 인상을 걱정하고 있다.
[해석 — 균형을 위해] 반대 논리도 분명히 있다. ① 유가 하락이 8월 내내 유지되면 근원물가 안의 운송·유틸리티 항목에도 시차를 두고 스며든다 — 근원의 반응은 3~6개월 늦다. ② 고용(ISM 서비스업 고용 45.2)이 식고 있다면 임금발 근원 압력은 자연히 약해진다. ③ 한국의 근원 상승 0.1%p는 절대 폭으로 크지 않다.
즉 지금은 "인플레가 재점화됐다"고 단정할 국면이 아니라, "유가발 완화를 인플레 승리로 착각하지 말아야 하는" 국면이다. 어느 쪽인지는 8/12 미국 CPI의 근원 항목이 갈라준다.
3. 두 번째 변수 — AI는 하나가 아니다: 소프트웨어는 폭발, 메모리는 재평가
[사실] 팔란티어 2분기 (8/3 장 마감 후)
| 항목 | 실적 | 비고 |
|---|---|---|
| 매출 | 19.4억 달러 | 전년 대비 +93% |
| 미국 상업 부문 | 7.64억 달러 | +149% |
| 미국 정부 부문 | 8.09억 달러 | +90% |
| 미국 매출 합계 | 15.7억 달러 | +115% |
| 순이익 | 10.6억 달러 (EPS 0.41달러) | 전년 3.27억 달러 (0.13달러) |
| 연간 매출 가이던스 | 81.5~81.6억 달러 | 기존 76.5~76.6억 달러에서 상향 |
| 연간 조정 영업이익 | 48.9~49.1억 달러 | 기존 상단 44.5억 달러에서 상향 |
프리장에서 +16%. 캐터필러도 분기 매출이 처음으로 200억 달러를 넘기며 프리장 +9%다. 캐터필러는 다우 구성 종목 중 시총 2위이자 AI 데이터센터 건설의 수혜 축이다.
[관측] 지난 2주간 한국·미국 메모리는 반대 방향이었다. 7/28 코스피는 SK하이닉스 실적 쇼크로 -10.8%(6,012.66) 하락하며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가 동시에 발동됐다. 2026년 들어 코스피 서킷브레이커는 9회 — 2000년 이후 총 15회 중 절반 이상이 올해에 몰려 있다. 사이드카 발동은 2008년 금융위기 연간 기록(26회)을 이미 넘겼다.
같은 기간 미국에서는 팔란티어가 매출을 93% 늘리고 가이던스를 6% 이상 올렸다.
[해석] 이 대조를 "AI 회의론이 왔다"로 읽으면 절반만 맞다. 데이터가 말하는 것은 회의론이 아니라 AI 가치사슬 안에서의 재배치에 가깝다.
- 하드웨어 하단(메모리) — 범용재에 가깝다. 공급이 늘면 가격이 무너진다. 중국 CXMT의 부상, 삼성·SK하이닉스의 증설 경쟁이 여기에 직접 붙는다. "AI 수요가 크다"가 곧 "메모리 회사가 돈을 번다"로 이어지지 않는다.
- 하드웨어 상단(가속기) — 엔비디아·AMD. 아직 진입장벽이 높지만 경쟁이 붙기 시작했다.
- 소프트웨어·플랫폼 — 팔란티어. 고객당 매출이 늘어날수록 한계비용이 거의 붙지 않는다. 미국 상업 부문 +149%는 "AI를 실제로 쓰기 시작한 기업이 늘고 있다"는 신호다.
[해석 — 오늘의 시험대] 오늘 장 마감 후 AMD 실적이 이 구도의 중간 지점을 찍는다. 컨센서스는 매출 113억 달러, 조정 EPS 1.61달러. 다만 시장이 실제로 보는 것은 분기 숫자가 아니라 Helios 랙 스케일 시스템의 수주 규모와 MI350 출하 가이던스다. 여기가 강하면 "가속기 상단은 여전히 좋다"가 확인되고, 약하면 "AI 하드웨어 전반의 재평가"라는 해석이 힘을 얻는다.
한국 시장 입장에서도 남의 일이 아니다. AMD가 HBM 수요를 재확인해주면 삼성·SK하이닉스에도 간접 재료가 되고, 반대면 오늘의 반등은 하루짜리가 된다.
4. 거시 배경
[사실]
| 변수 | 수치 | 시점 |
|---|---|---|
| 연준 정책금리 | 3.50~3.75% | 7/29 동결 |
| 9월 인상 확률 | 약 60% | FedWatch 기준 |
| 美 2년물 | 4.241% (-5bp) | 8/3 마감 |
| 美 10년물 | 4.676% (-7bp) | 8/3 마감 |
| 美 30년물 | 5.226% (-4bp 이상) | 8/3 마감, 지난주 5.28%(2007년 이후 최고) |
| WTI | 80달러 부근 | 8/4 프리장 |
| 금 | 4,114달러 (+0.18%) | 8/4 프리장 |
| DXY | 99.7 | 8/4 |
| USD/KRW | 1,427.5원 (-0.13%) | 8/4 KST 마감 |
| VIX | 16.06 | 8/4 |
| 한국 7월 CPI | 2.8% (근원 2.6%) | 8/4 발표 |
[관측] 지정학 — 이란 협상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계획했던 이란 타격을 보류했고, 제안된 합의에 "호르무즈 해협의 즉각·완전·전면 개방과 이란 핵 위협의 종식"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란은 미국과의 직접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부인하고 있으며, 오만을 통한 해협 통항 확대 논의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터키·이라크는 송유관 협정을 1년 연장했고, 카자흐스탄은 CPC 파이프라인 수송을 재개했으며, OPEC+는 2023년 감산분 복원을 완료하는 추가 증산을 승인했다. 협상과 별개로 공급 측 여건 자체가 완화되고 있다는 점은 유가에 구조적 하방 요인이다.
[관측] 금리 곡선. 2년물 4.241%, 10년물 4.676% → 2s10s는 약 +43bp다. 마이너스는 아니지만 건강한 확장기의 통상 범위(100~150bp)에는 한참 못 미친다. 어제 10년물(-7bp)이 2년물(-5bp)보다 더 내린 것은 이번 금리 하락이 단기 정책 기대보다 중기 인플레 기대 쪽에서 더 크게 빠졌다는 뜻이다.
[해석] 지금 시장의 축은 세 개다.
- 유가 — 이란 협상 기대 + OPEC+ 증산. 방향은 아래지만 협상이 깨지면 하루 만에 되돌아온다.
- 근원 인플레 — 오늘 한국 CPI가 첫 경고음을 냈다. 8/12 미국 CPI가 본판이다.
- AI 실적 — 소프트웨어는 확인됐고(팔란티어), 하드웨어는 오늘 밤 AMD가 답한다.
세 축 중 1번은 좋아졌고, 3번은 좋아 보이고, 2번만 애매하다. 그런데 2번이 나머지 둘의 밸류에이션을 결정하는 할인율 축이다. 좋은 뉴스가 두 개인데도 조심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 공부 노트 — 헤드라인 CPI와 근원 CPI, 왜 둘을 따로 보나
개념. 소비자물가지수(CPI)에는 두 가지 버전이 있습니다. 헤드라인 CPI는 장바구니에 담기는 모든 것의 가격이고, 근원(Core) CPI는 거기서 식료품과 에너지를 뺀 것입니다.
왜 빼나. 식료품과 에너지는 날씨·전쟁·산유국 결정 같은 통화정책으로 어쩔 수 없는 이유로 크게 출렁입니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린다고 유가가 내려가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정책 판단에는 "금리로 다스릴 수 있는 부분"만 따로 떼어 봅니다.
비유. 체온을 잴 때 방금 뜨거운 국을 마셨다면 입안 온도가 높게 나옵니다. 헤드라인 CPI는 입안 온도, 근원 CPI는 겨드랑이 온도에 가깝습니다. 입안이 뜨겁다고 열이 난 게 아니고, 입안이 식었다고 열이 내린 것도 아닙니다.
오늘의 사례. 한국 7월 — 헤드라인 3.2% → 2.8% (유가 하락 + 최고가격제로 뜨거운 국이 식음), 근원 2.5% → 2.6% (겨드랑이 온도는 오히려 올라감). 그래서 한국은행이 "8월 반등 예상"이라고 말한 겁니다. 입안이 식은 것을 열이 내린 것으로 착각하지 않겠다는 뜻이지요.
진규가 실제로 쓸 방법. 물가 발표를 볼 때 순서를 이렇게 잡으면 됩니다.
- 헤드라인 숫자를 본다 → 그날 시장의 첫 반응이 여기서 나온다
- 근원 숫자를 본다 → 중앙은행의 반응이 여기서 나온다
- 둘의 방향이 갈리면(오늘처럼) → 근원 쪽을 믿는다
시장의 첫 반응과 정책의 최종 반응이 엇갈릴 때, 며칠 뒤 시장은 정책 쪽으로 끌려갑니다.
5. 미국장 (8/4 화 ET) 프리뷰
[관측] 오늘 미국장이 마주하는 재료.
긍정 쪽
- 팔란티어 매출 +93%, 가이던스 대폭 상향 → 프리장 +16%. AI 소프트웨어 수요가 실적으로 확인됐다.
- 캐터필러 분기 매출 첫 200억 달러 돌파, 프리장 +9%. AI 데이터센터 건설 사이클의 실물 증거.
- 어제 다우 사상 최고 + 아마존 시총 3조 달러 돌파. 모멘텀 자체가 강하다.
- 유가 80달러 부근, 10년물 4.676%로 후퇴. VIX 16.06으로 낮다.
- 한국 코스피·코스닥이 반등 마감하며 아시아발 악재는 없다.
부정 쪽
- 한국 7월 근원물가 상승 — 유가 하락이 근원 인플레를 못 건드린다는 첫 증거. 미국도 같은 구조일 가능성.
- 이란은 여전히 직접 협상을 부인 중. 유가 되돌림 위험이 남아 있다.
- ISM 서비스업 물가지불 70.7 / 고용 45.2 — 물가는 안 내리는데 고용은 위축. 스태그플레이션형 조합.
- 9월 인상 확률 60% 안팎이 그대로다. 이번 주 지표가 강하면 즉시 되살아난다.
- 팔란티어 프리장 +16%는 이미 대부분 반영된 값이다. 개장 후 되밀리면 오히려 부담 신호다.
[해석] 오늘은 개장 직후보다 장 마감 후가 더 중요한 날이다.
- 개장~오전 — 팔란티어·캐터필러 효과가 지수를 밀어 올린다. 여기서의 상승은 정보량이 적다. 오히려 프리장 +16%가 종가에 얼마나 남는지를 봐야 한다. 크게 되밀리면 "좋은 실적에도 못 오르는" 국면 신호다.
- 오전 지표 — JOLTS 6월 구인건수. 컨센서스는 전월 대비 소폭 감소. 고용이 식는 속도가 확인되는 자리다.
- 장 마감 후 — AMD와 SpaceX. 특히 AMD의 Helios 수주·MI350 출하 가이던스가 AI 하드웨어 사이클 전체의 방향을 정한다. 오늘 밤 이 숫자가 내일 한국장의 삼성·SK하이닉스에 그대로 붙는다.
6. 체크포인트 — 8/4 미국장에서 확인할 것
- 팔란티어 종가 vs 프리장 +16% — 프리장 상승분의 절반 이상을 지키면 AI 소프트웨어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확장 중이라는 뜻이다. 절반 이상 반납하면 "실적은 좋은데 할인율이 이긴다"는 지금 국면의 재확인이다.
- 10년물 4.676% 방어 여부 — 4.6% 아래로 마감하면 "장기금리 정점 통과" 논의가 본격화된다. 4.75%(7/31 종가) 위로 되돌아가면 어제의 금리 하락은 유가 뉴스 하루짜리였다는 뜻이다.
- JOLTS 구인건수(오전 ET) — 물가가 안 내려가는 상황에서 고용까지 식으면 연준의 선택지가 좁아진다. 예상보다 크게 낮게 나올 경우 주식은 처음엔 오르지만 오후에 되밀릴 수 있다.
- 장 마감 후 AMD — Helios 수주와 MI350 출하 가이던스 — 분기 실적(매출 113억·EPS 1.61달러 컨센)보다 이쪽이다. 내일 한국장 반도체의 출발점이 오늘 밤 여기서 정해진다.
이벤트 캘린더 (D-N)
| 시점 | 날짜 (ET) | 내용 |
|---|---|---|
| D-0 | 8/4(화) | 미국 JOLTS 구인건수 · AMD 실적(장 마감 후) · SpaceX 실적(장 마감 후) |
| D-1 | 8/5(수) | 미국 7월 ISM 서비스업 (직전 물가지불 70.7 / 고용 45.2 / 신규주문 60.6) |
| D-2~3 | 8/6~7(목·금) | SanDisk 실적(NAND 전망) · 미국 7월 고용보고서(NFP, 8/7) |
| D-8 | 8/12(수) | 미국 7월 CPI — 헤드라인·근원의 방향이 갈리는지가 9월 FOMC 최대 재료 |
| D-N | 8월 중순 | 한국 8월 1~20일 수출 잠정치 · D램 8월 고정거래가격 |
| D-N | 8/27(목) | 한국은행 금통위 — 7월 인상에 이은 연속 인상 여부. 오늘 근원물가 2.6%가 재료 |
| D-N | 9월 FOMC | 시장이 +25bp 인상을 약 60% 프라이싱 중 |
정정 사항
- 8/3 AM 리포트의 이벤트 캘린더에서 AMD 실적을 8/5(수)로 표기했으나, 실제 발표는 오늘 8/4(화) 장 마감 후다. 이번 리포트에서 D-0으로 정정한다.
- 같은 캘린더에서 미국 7월 ISM 서비스업을 8/5(수)로 적었고, 이는 그대로 유효하다. 다만 일부 해외 캘린더가 오늘(8/4)로 표기하고 있어 혼선이 있다. 확정 시각은 발표 당일 재확인이 필요하다.
- 8/3 AM 리포트에서 인용한 미국 10년물 4.68%는 마감 기준 4.676%로 확인됐다. 오차 없음.
Sources
- Stock market news for Aug. 3, 2026 — CNBC
- Stock market today: Dow, S&P 500, Nasdaq futures rise as earnings roll in, Palantir and Caterpillar stocks jump — Yahoo Finance
- Stock Market Today (Aug. 4, 2026): Dow futures climb as SpaceX earnings loom, Palantir surges — TheStreet
- U.S. Treasury yields fall as oil prices plunge on Iran de-escalation hopes — CNBC
- Oil prices: WTI, Brent: Trump says he called off planned strike on Iran — CNBC
- Oil Rises as Iran Nuclear Talks Extend — Trading Economics
- Palantir crushes earnings as U.S. AI demand sends revenue soaring 93% and prompts another guidance hike — Fortune
- Palantir (PLTR) earnings Q2 2026 — CNBC
- AMD Reports Q2 2026 Earnings August 4: What the Stock Needs to Show After Its Anthropic Deal — TIKR
- AMD Earnings Preview: Can AI Chip Revenue and Helios Orders Push Stock Above $600? — TradingKey
- 코스피, '삼전·닉스' 회복에 1.6% 상승마감…코스닥 5.88% — 파이낸셜뉴스
- 7월 소비자물가 2.8%, 3개월 만에 2%대…근원물가 31개월만에 최고 — 헤럴드경제
- [종합] 7월 소비자물가 2.8%…석유류·농축수산물 둔화에 3개월 만에 2%대 — 뉴스핌
- 7월 물가 둔화에도 긴장…한은 "8월 반등 예상" — 파이낸셜뉴스
- 3개월 만에 2%대 재진입한 물가…"최고가격제 인하에 0.3%p 낮춰" — 이데일리
- KOSPI 10.8% 폭락 블랙화요일…SK하이닉스 실적 쇼크 2026 — Busan Haps
- Korean Stocks See Record Wave of Trading Halts on Chip Selloff — Yahoo Finance
- Kospi triggers circuit breaker after plunging more than 8% — The Korea Herald
- South Korean Won — Trading Economics
- US Treasury Yield Curve 2026 | 2s10s Spread — centralbank.watch
- Fed predictions for 2026: Is a rate cut still a possibility this year? — Yahoo Finance
- Economic calendar: US Services ISM and JOLTS report in focus — XTB
- Euro Area Stock Market Index — Trading Economics
- 4 August, 2026 Stock Market Updates — India TV News
시장분석가 · 개별 종목 매수·매도 추천은 하지 않습니다. 이 리포트는 시장 흐름과 매크로 변수 해석을 위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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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투자 판단을 돕기 위한 시장 관찰·정리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수치는 작성 시점 기준이며 출처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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